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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사타구니 가려움 습진이 항문 가려움증 습진까지 퍼지는 이유

작성자
소미
작성일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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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1
조회수
3807
내용

남자.여자 사타구니 가려움 습진이 항문 가려움증 습진까지 퍼지는 이유



#사타구니가려움#사타구니습진#항문가려움#항문습진#항문가려움증


  사타구니 습진이나 완선은 허벅지 안쪽과 생식기 주변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이다. 이러한 피부질환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진물이 나면서 사타구니에 냄새가 나거나 긁은 상처가 지속되면서 피부가 얼룩덜룩해지고 검게 변하는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다.


그러나 부위가 남들에게 보여주기 어려운 곳인 만큼 증상이 악화될 때까지 집에서 자가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청결제나 Y존뷰티 제품, 최근에는 남성청결제까지도 판매되면서 이러한 제품들로 피부 관리를 하거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연고, 상처 치료에 쓰는 연고를 바르면서 증상이 없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다가 증상이 점차 악화되어 항문까지 가렵고 피부가 빨개지며 진물이 나는 증상이 번지게 되면 그때서야 증상의 심각성을 깨닫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타구니 습진에 사타구니 백선(완선) 연고를 바르거나 완선에 습진 연고를 발랐을 때 증상이 급격히 나빠지고 부위가 항문 및 엉덩이까지 넓어져 잔뜩 겁먹은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올바른 연고를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낫질 않고 오히려 부위가 넓어져 걱정이 가득한 상태로 내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피부의 염증과 곰팡이 균은 제거했을지라도 피부의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 즉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악화된 것이다.


또한 항문 주변이 간지러우면 피부질환에 치질까지 겹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데 항문소양증은 치질이 아니어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올바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 고환습진, 여자 외음부 피부염이 항문까지 퍼지는 이유


  아토피피부염이나 두드러기처럼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면역계 이상과 같이 전신적인 문제가 원인이다. 반면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피부질환은 해당 부위가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기 마련이고 특히 사타구니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고환 습진이나 완선, 생식기 피부염은 소변과 생식기 분비물(냉, 생리혈, 쿠퍼액, 정액 등)에 의해 악화된다.

과민성방광, 만성방광염에 걸린 것처럼 소변을 자주 보거나 질염이 아닌데도 냉이 많이 나오는 냉대하증이 있으면 생식기 주변으로 피부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참고☞ 여성 질염증상, 질염원인 질가려움 질염치료를 받아도 재발하는 이유 , 남자 고환(음낭) 및 사타구니 습진 및 가려움이 지속되는 이유)


  그러나 가려움증이 고환, 질 주변, 사타구니에 국한되지 않고 회음부와 항문까지 퍼지는 것은 항문으로도 찔끔찔끔 나오는 증상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자면 대변을 무르게 보거나 설사하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대변을 적당히 단단하게 시원하게 보지 않으면 어딘가 모르게 항문이 묵직하고 찝찝한 느낌이 든다. 장염이나 매운 음식을 먹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 설사를 해본 사람이라면 무른 대변을 보는 것이 얼마나 항문 피부에 영향을 많이 주는지 알 것이다.

무른 대변과 설사가 장염처럼 단기간 내에 멎는다면 피부에 큰 영향이 없지만 지지부진하게 계속 남아있을 경우에는 결국 항문 주변 가려움증을 초래한다. 장 건강을 지키고 대변을 시원하게 보기 위해 유산균을 복용할 수도 있지만 유산균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대변은 물러질 수 있다.

이러한 요인들을 해결하지 않고 유산균만 복용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과 다름없다. 무엇이 장내 유산균총이 망가지는 환경을 만들었는지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피로가 누적되면서 대변을 무르고 시원하게 보지 못하게 되었다면 피로를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다. 잦은 음주로 살이 찌고 설사를 자주 하게 되었다면 체중을 감량하고 소화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다.



■사타구니습진, 항문가려움증 개선을 위한 필수 생활수칙

  사타구니와 생식기 주변, 그리고 항문의 피부는 살이 연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빠르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근본원인 치료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피부 증상의 완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 술을 마시면 장 내 음식물의 흡수율이 떨어져 설사를 유발한다. 또한 음주 때문에 수면의 질이 저하되고 체온이 올라가면 피부 증상이 나빠지기 매우 좋다. 음주는 되도록 피하자.


- 카페인은 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 대변을 무르게 본다면 카페인 섭취를 줄이자.


-지나치게 맵거나 기름진 음식을 즐기거나 찬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 또한 잦은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영양소가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으로 장 건강을 지키자.


-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와 허벅지로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땀이 차서 피부가 습해진다. 매 시간마다 적당히 움직여서 엉덩이와 허벅지에 혈액순환을 돕고 통풍이 되도록 하자. 직업 상 오래 앉아있는 일이 불가피한다면 대나무 방석 등을 사용하여 땀이 차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 피부의 찝찝한 느낌은 피부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 운동이나 외출로 땀을 흘린 뒤에는 바로 샤워를 하고 물기를 말리자.


- 허벅지와 엉덩이는 피하지방이 많은 부위다. 살이 찌면 열이 많아지기 쉬운 곳이니 적정 체중을 유지하자.


- 건강하지 못한 수면 습관은 전신에 열이 많아지게 만들어 피부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 12시 이전에 취침하고 7시간가량 숙면을 취하자.


-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특히 짜증이 많이 나면 몸에 열이 잘 오른다. 몸에 열이 오르는 상태가 유지되면 피부 가려움증 또한 악화된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자.

  요컨대 고환 가려움증, 여성 외음부 가려움증, 사타구니 습진, 완선이 항문까지 퍼지는 것은 소변 및 생식기 분비물이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것과 더불어 대변도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것, 즉 무른 대변을 보거나 설사를 할 때 발생한다.

아무리 깨끗하게 씻고 보습을 잘 해도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항문가려움증으로 넓어지는 것은 이러한 근본 원인을 들여다보지 않고 겉으로 보이는 피부만 보고 처치한 결과이다. 이 말은 곧 신체 내부의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치료하면 재발되는 일 없이 피부 가려움증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이다.

  처음에는 고환이나 질 입구처럼 좁은 부위에만 가렵고 붉어지는 증상이 있었지만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아 갈수록 부위가 넓어지고 피부가 손상된 정도가 심해지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다. 피부가 거뭇거뭇해지고 코끼리 피부처럼 두꺼워질 정도로 증상이 만성화되고 심해지면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오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타구니와 생식기 주변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병을 키우지 않고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집에서 임의로 관리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추신> 피부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은 외견상 증상이 비슷한 질환들이 많아 섣부르게 판단하거나 진단을 내릴경우 잘못된 치료제를 사용해 피부 부작용과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의 과거력과 임상양상 등을 근거로 직접 보고 신중하게 다시 한번 더 신중하게 감별해서 진단을 내려야 합니다. 초진 및 매 진료시마다 1~2시간 정도 역학진료를 통해 근본 원인과 정확한 증상별/원인별 정보를 전달해 드리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임은교 한의사 네이버예약 상담받아보기 <=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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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사타구니 가려움 습진이 항문 가려움증 습진까지 퍼지는 이유

 

건강칼럼 제공자 : 노원 청아한의원(http://cheongah.com) 피부질환한의학전문가 임은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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