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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h여성 생식기(사타구니)습진·질 외음부 가려움증 증상, 원인 및 예방 관리법 

작성자
kloi
작성일
2019.03.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399
내용
여성 생식기(사타구니)습진·질 외음부 가려움증 증상, 원인 및 예방 관리법 


#여성생식기#외음부가려움증#질가려움증#사타구니습진#사타구니냄새#질염치료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외음부 가려움증은 생식기부터 사타구니까지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 변형을 가져와 말 못할 고통이 큰 증상이다. 부위가 부위인 만큼 마음대로 긁기 힘든데다가 계속 긁었다가는 생식기의 연한 피부가 늘어나면서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가장 힘든 것은 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이 피부질환에서 그치지 않고 방광염이나 질염 등 여성 질환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남성의 생식기가 외부로 돌출된 것과 다르게 여성의 생식기는 내부로 들어가 있고 항문과 가까워 감염에 더 취약하여 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으로 이 부위에 계속 손이 가다보면 여성 질환까지 함께 나타나는 결과를 가져온다.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외음부 가려움증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피부과에 가서 생식기나 허벅지 안쪽을 보여주거나 해당 증상으로 산부인과 가는 것이 꺼려져 남몰래 혼자 괴로워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연고나 여성 청결제만으로 관리하다가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그러나 피부질환에서 시작한 여성 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이 여성 질환으로 번지고 골반염, 난임 등의 결과까지 초래할 수 있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질염이 아니어도 생식기(사타구니) 및 질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이 생식기 및 질 가려움증이 발생하면 질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가장 먼저 걱정한다. 실제로 ‘균이 검출되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와 질염으로 진단 받았다면 항생제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문제는 항생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타구니 및 외음부, 질에 가려움증이 지속되거나 항생제만 끊으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 그리고 질염을 유발하는 균이 검출되지 않았는데도 증상이 있는 경우다. 이때야 말로 질염이 아니라 생식기(사타구니)습진, 질 가려움증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항생제만 끊으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 항생제로 치료하는 기간이 지나치게 길어지면서 생식기(사타구니)습진, 질 가려움증의 치료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질 내 면역력 저하로 균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된다고 생각하여 항생제 치료만 하다가 늦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여성은 건강한 상태에서도 외음부와 질이 ‘무균’ 상태가 아니므로 단순히 균을 없애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가드넬라균은 건강한 여성에서도 존재하는 질 내 상재균이기 때문에 해당 균이 검출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병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냉이 늘고 가드넬라균이 검출되어 항생제 치료를 충분히 받았는데도 사타구니 및 질 가려움증이 낫지 않는 상황이 종종 벌어지는 것이다.



▶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의 원인 및 치료


  습진(濕疹)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습기가 많아지면서, 즉 진물이 나면서 가려움증이 심한 피부질환이다. 피부가 가려워 긁은 결과 나온 진물이 가려움증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하고 너무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고자 몸에서 자체적으로 나온 수분기가 가려움증을 유발하면서 증상이 시작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습기가 많고 축축할 때 피부 증상이 심해진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자면 땀이 많거나 피지, 점액 등의 분비물이 잘 나오는 곳에 비교적 습진이 발생하기 쉽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여성에서 유독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이 심한 것은 생식기 분비물이 많아져서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남성과 다르게 여성의 생식기에서는 ‘냉’이라고 불리는 투명하거나 희뿌연 점액이 항상 분비되어 촉촉한 상태로 유지된다. 냉은 질염에 걸렸을 때에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여성에게서도 항상 분비되어 생식기 피부가 마찰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질 내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상재균, 특히 유산균의 균형이 유지되면서 외부 병원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냉의 양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피부 보습 및 면역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을 넘어 오히려 피부가 습해지고 간지러워진다. 하루 종일 축축한 속옷을 입고 생활해야 한다고 상상해보자. 사타구니나 생식기 부위가 찝찝하고 간지러워서 손이 계속 갈 것 같지 않은가. 여성들이 출산 후에 오로가 배출되는 시기에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이 잘 생기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결과적으로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및 질 가려움증 치료의 핵심은 과도하게 많아진 냉의 양을 줄이는 것이다. 기존에 스테로이드나 항생제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및 질 가려움증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것은 바로 냉의 양이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나 항생제는 면역작용을 조절함으로써 해당 부위에 염증, 즉 열을 떨어뜨리는 역할은 하지만 냉을 줄여 찝찝한 느낌을 줄여주는 기능은 없다. 항생제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타구니 및 외음부, 질에 가려움증이 지속되거나 항생제만 끊으면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 그리고 질염을 유발하는 균이 검출되지 않았는데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냉의 양을 줄여 찝찝함을 없애야 증상이 재발되지 않고 치료될 수 있다.




◆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상황


ㅇ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속옷이나 스타킹·레깅스·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
ㅇ냉이 많이 나오거나 생리혈이 나오는 시기
ㅇ생리대를 자주 교체하지 않을 때
ㅇ출산 후 오로가 배출되는 시기
ㅇ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신체적·정신적으로 피곤할 때


◆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 예방법과 개선 방법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및 질 가려움증을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려면 적절한 위생 관리와 습진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의 생식기와 사타구니의 위생 관리를 위해서는 항상 이 부위가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부위의 습도 조절만으로도 청결 관리가 한층 수월해지며 가려움증 및 습진 증상이 훨씬 줄어들 수 있다.

★ 여성 사타구니(생식기) 습진, 질 가려움증 환자의 생활 수칙


▶  비누 대신 약산성 청결제나 미지근한 물로 외음부와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닦는다. 단, 질 내부는 닦지 않는다.
▶  용변을 본 뒤에는 앞에서 뒤쪽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 면으로 된 속옷을 입고 엉덩이와 허벅지를 꽉 조이는 스타킹이나 스키니진보다는 통풍이 잘 되고 품이 넉넉한 옷을 입는다.
▶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 계곡 등 남들과 같이 쓰는 물이나 고여있는 물에 들어가는 것은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방문을 삼간다.
▶ 성관계 전후로 깨끗이 외음부를 닦고 소변을 본다.
▶ 증상이 있을 때나 생리 중일 때에는 성관계를 삼간다.
생리대나 팬티라이너를 사용할 때에는 2~3시간마다 새 것으로 교체한다. 냉의 양이 많아서 여성용품을 사용할 때에는 더 자주 교체해주는 것도 좋다.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수면시간으로 신체적인 피로를 줄이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확보한다.



※여성 생식기 및 사타구니에 임의로 연고를 바르지 말자!


  생식기나 사타구니 부위에 간지러움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피부 증상이 나타났을 때 병이 있는 부위를 보이고 진료를 받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 상비되어 있는 상처에 바르는 약, 벌레 물린 곳에 바르는 약을 임의로 바르거나 약국에서 증상을 얘기하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진단을 받지 않고 임의로 연고를 바르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특히 임의대로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를 경우에는 초반에 호전되는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면역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연고 사용을 갑자기 중단하여 리바운드 현상까지 겹쳐지면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임의로 연고 사용한 후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면 사용을 즉시 멈추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청아한의원 임은교한의사는 인체는 스스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힘인 '면역력'이 있어 신체에서 흐트러진 균형 요소만 교정해도 신체의 균형이 유지되면서 염증이 줄고 피부 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한다. 여성 생식기(사타구니) 습진 및 질 가려움증을 치료하고 싶다면 신체 내부 균형을 해치는 요소부터 해결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도모하는 것이 알맞다. 즉, 단순한 증상 완화나 잘못된 관리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섣부른 자가진단과 자가 치료보다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여성생식기#외음부가려움증#질가려움증#사타구니습진#사타구니냄새#질염치료 https://blog.naver.com/puremedicine/221498099501

건강칼럼 제공자 : 노원 청아한의원(02-935-8275) 피부질환한의학전문가 임은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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